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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스데이 전설 영웅 평가 - 캐서린

나나산치 2023. 6. 16. 13:36

해피둠스데이

지금까지 플레이 하면서 느낀 영웅들에 대한 평가를 써보겠음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이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

캐서린

첫 타자는 캐서린

한줄평부터 하자면 준수한 초반 영웅이라고 볼 수 있음

겜 시작 초기는 완전 깡패 그 자체임

사탕 물고 좀비 썰면서 등장하던 패기 그대로 다 썰고 다님

오픈 초기 필드 전쟁 기준으로 캐서린은 날 구하러 와준 백마 탄 공주님, 오토바이 탄 자연재해임

서로에게 시너지를 부여하는 신시아와 조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면에서도 아주 뛰어남

고작해야 리엄과 제이든, 찰리가 전부인 초반에는 적수가 없음

다만, 내가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은 이상(병사 티어 기준 1티어 차이 이상) 이 듀오로 대피소를 깡으로 후리는 건 추천하지 않음

처음엔 가용 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병으로 때리면 사망자가...

어우 끔찍해

캐서린의 그래프를 그려본다면

0티어를 쭉 유지하다가 벨라 나올때 쯤 하강하는 그래프가 될 듯

각성이 굉장히 쉽기 때문에 본인이 과금러라고 한다면 매우 추천함

소과금의 경우 빕8까지 구매하고 5511로 사용해주면 최대 효율을 누릴 수 있음

내 서버가 퍼킹 차이나와 트래쉬 러시아 사이에서 고통 받는다면 캐서린과 함께 즐거운 전기톱 살인마가 될 수 있음

1vs1기준으로 각성한 캐서린과 노말 캐서린 사이에는 태양과 반딧불만큼의 차이가 있음

혹은 아반떼와 아반떼N
혹은 루피와 기어2 루피
혹은 그냥 손오공과 초사이언3 손오공

아무튼 빕 패키지는 나중에 한다고 해서 효율이 더 좋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지갑 전사의 길을 걷는 것을 말리지 않겠음

그만큼 맛있기 때문

아레나에서도 1부대는 순대국밥에 다데기, 보쌈에 새우젓 마냥 빠지지 않고 들어감

모험에서는 그냥 필수

캐서린 없는 보스 스테이지는 상상할 수가 없음

없다면 꼭 빌려서라도 가져가는게 강호의 도리임

igg가 허락한 합법적 마약,

[톱날 버그] 꼭 악용하도록 하자

행복한 모험길만 걸을 수 있다

??? : 캐서린 그거 좋아봐야 어처피 나중에 벨라 나오면 퇴물 아님?

A : 캐서린은 활용처가 하나 더 있음

재능에 좀비 사냥꾼이 있음을 잊지 말자

아일랜드까지 진행한 서버의 플레이어라면 알겠지만, 아일랜드 좀비는 그냥 필드 좀비랑은 다름

이 둘 사이엔 나시랑 알로라 나시만큼의 차이가 있음

좀비 사냥 난이도가 좀 더 하드해지고, 하이브도 한 단계 더 진화함

그러므로 좀비 킬러 + 경상 치유도 가능한 캐서린의 은퇴는 힘들어보임

게다가 벨라까지 대략 4개월 이상의 텀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과금러인데 벨라를 위해 그 때까지 손가락 빨기엔 조금 힘들지도

재화를 한 명에 몰빵해야 하는 극소과금 혹은 무과금이라면 모를까

종합

벨라가 나오기 전 대략 120일 간은 유저를 썰고,
벨라가 나온 후는 좀비를 써는 극강의 효율

당당히 1티어라고 주장할 수 있음

기병 테크 탄 유저라면 필수 of 필수

소과금 보병 유저라면 어처피 명함은 주니까 얻어서 모험에 활용하거나, 거기까지 투자하기 힘들거나 무과금이라면 눈물의 패스를 하도록 하자